나는 어쩔 수 없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느 순간에, 어떤 모습의 나 자신일지라도 항상 그 길을 걸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이 비록 황망하고도 부질없는 선택의 연속이었을지라도.
후회하진 않는다. 마지막에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어 버렸을 때, 그리고 그것을 발견한 나를 보았을 때, 나에게 유일한 의지가 되었던 점이 바로 그것이었다. 후회할 수 없고,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 어찌보면 후회하지 않는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면서도, '후회할 수 없다'라고 표현하는 자체 역시 위선일지 모른다. 하지만 언제나 인간은 지독히 일관적이게도 비겁한 존재이니까.
어느 순간에, 어떤 모습의 나 자신일지라도 항상 그 길을 걸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이 비록 황망하고도 부질없는 선택의 연속이었을지라도.
후회하진 않는다. 마지막에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어 버렸을 때, 그리고 그것을 발견한 나를 보았을 때, 나에게 유일한 의지가 되었던 점이 바로 그것이었다. 후회할 수 없고,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 어찌보면 후회하지 않는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면서도, '후회할 수 없다'라고 표현하는 자체 역시 위선일지 모른다. 하지만 언제나 인간은 지독히 일관적이게도 비겁한 존재이니까.
나는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미래의 어떤 나도, 또다시 그런 상황이 온다면 같은 선택을 필연적으로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미래에 이렇게 말해겠지. 어쩔 수 없었노라고.
과거의 서글픔을 또다시 맛보면서, 또다시 숙연해지고, 안타까움에 몸부림 칠 것이다.
어찌보면 멍청한 반복이고, 악순환일지도 모른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고, 공유하고, 그것을 유지해 나가다가, 결국은 또 각각 혼자가 될 것이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전부, 하나같이 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미래에 이렇게 말해겠지. 어쩔 수 없었노라고.
과거의 서글픔을 또다시 맛보면서, 또다시 숙연해지고, 안타까움에 몸부림 칠 것이다.
어찌보면 멍청한 반복이고, 악순환일지도 모른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고, 공유하고, 그것을 유지해 나가다가, 결국은 또 각각 혼자가 될 것이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전부, 하나같이 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