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블로그라는 것이 있었던가.
나도 한 때는 글 쓰는 소소한 즐거움을 맛보며 파워 블로거를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하긴, 그 때에는 파워 블로거라는 말도 생소한 단어일 뿐이었지만.
지금은 뭔가 열심히 써서 내 밭을 일궈내고 싶지도 않고,
누군가 꾸준히 찾아와 내 글을 보아 주기를 원하지도 않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 쓰는 이 글은 스스로를 위로할 뿐.
이렇게 내가 근 시일 내에 다시 이 곳에 글을 쓰게 될지는 모르겠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
온라인 상에 뿌려지는 나의 글들의 공통적인 주제는,
어쩌면 '변화'인지도 모르겠다.
너무나도 오랜 주기로(가끔은 몇 년이 되기도 하고) 글이 올라오기 때문에,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금 나의 글을 스스로 읽어보고 있노라면,
여태까지 인지해오고 있는 연속적인 내가 아닌, 변해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찾게 된다.
글을 읽는 것도 그렇지만, 글을 쓰는 것 또한 마음을 식혀주고, 정돈시켜준다.
이 글을 쓰면서도 나 스스로 상당히 메말라 버렸다는 것이 느껴진다.
애초에, 스스로의 슬로건이 메마른 청년이었긴 했지만.
잡설 l 2010/03/30 02:11
나도 한 때는 글 쓰는 소소한 즐거움을 맛보며 파워 블로거를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하긴, 그 때에는 파워 블로거라는 말도 생소한 단어일 뿐이었지만.
지금은 뭔가 열심히 써서 내 밭을 일궈내고 싶지도 않고,
누군가 꾸준히 찾아와 내 글을 보아 주기를 원하지도 않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 쓰는 이 글은 스스로를 위로할 뿐.
이렇게 내가 근 시일 내에 다시 이 곳에 글을 쓰게 될지는 모르겠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
온라인 상에 뿌려지는 나의 글들의 공통적인 주제는,
어쩌면 '변화'인지도 모르겠다.
너무나도 오랜 주기로(가끔은 몇 년이 되기도 하고) 글이 올라오기 때문에,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금 나의 글을 스스로 읽어보고 있노라면,
여태까지 인지해오고 있는 연속적인 내가 아닌, 변해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찾게 된다.
글을 읽는 것도 그렇지만, 글을 쓰는 것 또한 마음을 식혀주고, 정돈시켜준다.
이 글을 쓰면서도 나 스스로 상당히 메말라 버렸다는 것이 느껴진다.
애초에, 스스로의 슬로건이 메마른 청년이었긴 했지만.
